Baobab

Forever 外

Beautiful Days Andante 外

Mana / Luna 2003 Mana .. En El Muelle De San Blas / Luna 2003 1970년대에 만들어진, 30년이 흐른 지금, 멕히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록 밴드로 추앙 받고 있는 마나! 마나는 아름다고 슬픈 전설을 이야기 한다. 서정적인 팝 멜로디라인의 줄기는 마나의 가사말에서도 사라지지 않는다. En El Muelle De San Blas / ..

La Habitación Roja Febrero (Single) 나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그저 막연하게, 도심의 한가운데로 가고 싶었다. 휴일 문밖으로 보이는 따스한 햇살을 따라 차를 타고 늦은 오후 도심의 한가운데에 도착했다. 서늘한 공기가 마천루의 지붕을 허물어 버리며 입안 가득히 찬 공기를 몰고 들어온..

Cristian Castro / Viva El Principe 2010 휑하고 초라한 시선으로 바라만 보아도 자욱한 봄 햇살의 투명한 연초록 길목은 내 마음도, 몸도 물들이며 따스한 미풍의 시간을 만들어 준다. 서리꽃 하얗게 뒤집어쓰고 맵짠 겨울을 나던 나무들도 밑동부터 봄물이 오른다. 언 강물이 스르르 풀리고 빛들이..

Eros Ramazzotti Roma Live (2004) Eros Ramazzotti / Eros Ramazzotti : Roma Live (2004) "DVD에서 음원만 쏘옥 뺀 라마조띠의 로마 라이브를 올려 본다." 비음 섞인 목소리, 발목까지 오는 낡은 청바지, 머리숫이 없는건지 멋으로 머릴 밀었는지는 모르지만, 이 모든 모습에서 라마조띠의 중독성은 짙게 나타난다. 이탈리아 깐쪼내와 록을 결합시킨 라마조띠는 일명 스파게티 웨스턴 록으로 알려져 있다. Eros Ramazzotti / Eros Ramazzotti : Roma Live (2004) 습하다. 어제 내린 비가 그립다. 어제의 비가 전하고자 하는 작은 울림과 그 파문이 깊은 내면 속으로 속속들이 들어와 채워진 느낌. 빗방울이 떨어진 거리의 ..

이룰 수 없는 사랑은 아름답다. 때로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때로는 아름다운 노래로 환생한다. 음악 하나로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다. 난 그림을 그린다. 아니 그렸다. 그래 지금은 '그렸다'란 과거형이 어울릴지 모르겠다. 음악 하나로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다란 말처럼 난 그림을 그리며,..

멍하게 하늘을 보다 생각을 옮겨 공간에 심는다.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할 공간을 찾아 헤매던 사람들이 한 곳으로 모여든다. 사각사각 스케치하는 소리, 주위의 소리를 잠식하는 결렬한 음악소리, 그 소리를 뜷고 들려오는 이야기 소리와 어느새 뚝 떨어지는 땀방울 소리까지. 그들만이 ..